다이어트 오해, '많이 먹어도 된다' 광고의 오해

Posted at 2012. 2. 17. 06:13 // in 다이어트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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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다름아닌 배고픔일 것입니다. 처음엔 힘든 운동도 하다보면 적응이 되고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허기를 비롯해 맛있는 것을 먹지 않고 참아야하는 괴로움은 도저히 적응하기 힘들다는 것이 다이어트를 해본 사람들 공통된 의견입니다. 

그래서인지 다이어트 식품 광고, 유행 다이어트 게시물 등을 보면 '많이 먹어도 괜찮다'는 문구가 종종 눈에 띕니다. 하나의 특정한 음식이나 음식혼합물을 식사대신 섭취하는 것으로 살을 뺄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특히 연예인들이 TV 프로그램에 나와서 특정식품을 자주 먹으며 다이어트를 했다고 이야기하면 그날부로 새로운 다이어트법이 뉴스게시판과 블로그에 넘쳐납니다. 바나나 다이어트, 토마토 다이어트, 고구마 다이어트 등이 대표적입니다. 

생각을 바꿔볼 것을 제안합니다. 식품은 모두 고유의 칼로리를 지니고 있습니다. 칼로리란 음식물의 영양가를 단위로 환산한 것인데, 수치가 높을수록 더 많은 에너지를 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열량을 주로 단백질(1g/4칼로리), 탄수화물(1g/4칼로리), 지방(1g/9칼로리)을 통해서 얻습니다. 

이중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은 필수영양소이기도 한데 너무 과하면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너무 부족해도 문제가 됩니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는데다, 섭취량이 너무 줄어들면 현기증을 느끼거나 호흡곤란을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박적으로 다이어트에 몰입하다 불충분한 영양섭취로 인한 건강악화로 기절을 했다는 해외스타들의 사례도 실제로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이라면 먹는 것을 줄이는데 과도하게 집착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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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지말자'가 아니라 '무엇을 먹느냐'가 문제

역설적이게도 건강을 지키면서도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선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에 집중해야 합니다. 다이어트 식단조절의 핵심은 무엇을 먹지 말아야 하느냐가 아닙니다. '먹지 말자'의 방향으로 생각이 흐르면 식사가 고문이 됩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대부분 단백질-탄수화물-지방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같은 재료라도 조리법에 따라서 구성성분이 달라지기 때문에 칼로리 수치도 변합니다. 단순히 칼로리만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몸에 해를 끼치는 불량식품으로 변해버리기도 합니다.

같은 재료, 정반대 효과

닭가슴살을 예로 들면, 삶은 닭가슴살은 그 자체로 단백질 함량이 굉장히 높은 음식이지만 프라이드 치킨의 가슴살 부분은 고기 자체의 단백질에 지방이 더해졌으며 겉의 튀김옷과 양념에는 탄수화물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재료이면서도 닭가슴살은 다이어트 식품으로 애용되지만 프라이드 치킨은 피해야 하는 음식으로 분류됩니다. 

기름을 이용해서 튀기거나 볶거나 굽는 음식들이 위의 경우에 해당합니다. 한 그릇의 현미밥은 적절히 반찬을 곁들이면 훌륭한 건강식이 될 수 있지만, 지방함량이 높고 짭짤한 베이컨(돼지고기)을 넣고 식용유를 두른 후 함께 볶아버리면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음식이 되어버립니다. 

다이어트에 방해가 된다는 빵 종류도 잘 선택하면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습니다. 빵은 통곡류 빵으로 선택하고 시럽(설탕함유)이나 크림(지방함유)을 넣지않고 풍부한 야채와 함께 삶은 계란이나 닭가슴살을 곁들이면 다이어트에도 적합한 식품이 됩니다. 

반대로,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이라도 조미료, 시럽, 소스를 첨가해서 다이어트 식품 본래의 의미를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샐러드를 많이 드시곤 하지만 케이준샐러드와 같이 닭고기를 튀긴 것이라거나, 샐러드 드레싱에 지방을 많이 함유한 마요네즈를 듬뿍 치거나, 설탕이 잔뜩 들어간 소스를 많이 뿌려서 먹는다면 건강식품으로서 샐러드의 의미는 퇴색됩니다.

'먹으면 빠진다'의 역설

'이것만 먹으면 빠진다'는 광고문구에 현혹되는 이유는 다이어트의 핵심을 '먹지 말자'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고민하지 않고 공부하지 않은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식단구성, 적절한 운동법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맞습니다. 그렇지만 본인이 나서서 지식을 쌓고 어떤 것이 맞는지 알아보지 않으면 발전이 없이 잘못된 정보에 속다가 계속된 실패를 맛볼 수밖에 없습니다. 음식섭취를 조절하고 운동을 하는 것은 본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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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잡힌 당신의 삶을 위한 길잡이 미디어가든 밸런스
강남정 기자(riskest@gmail.com) 관련기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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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스타들의 무리한 다이어트, 이유는?

Posted at 2012. 1. 14. 06:32 // in 다이어트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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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는 전혀 다른 세계에 사는 것 같은 헐리우드 스타들. 거대한 저택, 명품, 고급차,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로 대변되는 이들의 일거수 일투족은 세인의 관심거리입니다. 당연히 그들이 시도하는 다이어트 법도 한국에 소개되면 유행이 되기도 합니다. 헐리우드 스타들의 다이어트법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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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무리한 다이어트로 기절까지 했던 오프라 윈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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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수화물 다이어트 파
스칼렛 요한슨은 탄수화물을 굉장히 적게 먹는 방법을 택한다고 합니다. 닭고기, 야채를 주로 먹고 가끔 스무디를 마시는데 이는 탄수화물 섭취를 끊고 고기를 많이 먹는 황제다이어트의 변형으로 보입니다. 단기간 감량에는 효과가 뛰어나지만 오랜기간 하는 것이 힘들어서 일반대중에게 적합한 방법은 아닙니다. 

제시카 알바는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백색음식을 아예 멀리한다고 하는데, 설탕/소금/밀가루/흰 쌀을 식단에서 배제한다고 합니다. 밀가루, 흰쌀과 같은 정제된 곡류를 멀리하는 것은 현명한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빵이나 과자같이 주전부리를 섭취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밀가루/흰 쌀을 대신해서 통곡류를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맛은 꽤 없겠네요. 

원푸드 다이어트 파
레이디 가가는 최근에 이유식만 먹는 다이어트를 실시했는데, 이는 상당히 독특한 원푸드 다이어트 방법입니다. 원푸드 다이어트가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비치는 이유는 ▲ 빠른 감량 ▲ 저렴한 가격 정도가 있는데 이유식이 사실 싸지는 않거든요. 이유식에 사용되는 단백질은 가수분해유청단백질로서, 공정단계가 복잡해서 흡수율은 높지만 상당히 비쌉니다. 비싸지만 흡수율이 높아서 유아에게 먹이는 것이고요.

하지만 이유식만 먹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탄수화물, 섬유질, 미네랄, 비타민이 부족해서 건강을 해치게 될 것입니다. 단기적으로는 탄수화물 섭취가 거의 없기 때문에 활동하는데 필요한 열량의 부족으로 힘이 없고 피로를 자주 느낄 수도 있습니다.

건강식 다이어트 파

기네스 펠트로는 현미밥, 미역, 김, 된장, 두부 등을 주로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는 군요. 일본에서 '미크로바이오틱'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된 방법으로 우리에게는 친숙한 식단입니다. 군것질을 줄이고, 녹차를 마시면서 다이어트에 몰두하는 펠트로는 동물성 단백질도 가려서 섭취합니다. 지방을 제거한 닭고기를 주로 먹는다고. 

과거 펠트로는 바나나 가루를 이용해서 음료를 만들어 먹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했는데, 이 방법에서 벗어난 것은 탁월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 파
드디어 나왔습니다. 그 이름도 무시무시한 레몬 디톡스. 물+레몬즙+추가루+메이플시럽을 섞어서 만든 음료만 먹고 며칠을 버티는 '무식한' 방법입니다. 실제로 굶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에 초반 감량은 무척 순조롭지만 반드시 후회하게 되는 방법입니다. 

안젤리나 졸리, 비욘세도 이 방법을 선택했었다가 크게 쓴 맛을 본 적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많은 연예인들이 이 방법을 시도하기도 했는데, 큰 효과는 없습니다. 비욘세는 결국 정석적으로 식단을 꾸리고 운동을 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무리한 다이어트 후유증 톡톡히 치른 스타들
푸짐한 몸매를 유지했던 오프라 윈프리는 다이어트에 돌입해서 107kg → 68kg로 체중을 줄이는데 성공했습니다. 엄청난 노력이 동반된 결과로 '오프라 다이어트'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책을 내기도 했지요. 

하지만 자신의 고향을 방문하던 중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의식을 잃어버렸습니다. 윈프리가 기절한 이유는 지나친 식이조절로 몸속의 전해질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필수 영양소가 극단적으로 부족한 경우 신체의 장기들도 제 기능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대로 계속 다이어트를 실시하다간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는 경고를 받았죠. 

윈프리는 과체중으로 인해 심장에 이상징후를 느껴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가 마른 몸매를 위한 다이어트로 변질되면서 다시 건강을 위협받는 역설적인 상황에 처했네요. 현재는 다시 건강을 찾았고 열심히 식이조절과 운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나친 다이어트 욕심으로 거식증에 걸린 헐리우트 스타도 있는데요, 니콜 리치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거식증에 걸려서 체중이 40kg도 채 나가지 않은 모습이 공개되면서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지요. 

대표적인 몇 가지 사례들만 모아봤습니다. 우리와는 다른 세계에 살고 있을 것 같은 헐리우드 스타지만, 다이어트 때문에 고민하고 실수를 저지르는 모습은 별 차이가 없군요. 다이어트에 왕도는 없습니다. 건강을 생각한 식단과 꾸준한 운동만이 해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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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결과 부르는 유행 다이어트, 이유는?

Posted at 2012. 1. 10. 06:02 // in 다이어트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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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고 단백질을 위주로 식단을 꾸리는 앳킨스 다이어트, 흔히 황제다이어트도 서서히 잊혀져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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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식/절식 다이어트
듣기 좋은 말로 포장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식원에 들어가서 2주 동안 외부 음식섭취를 끊으면서 체내의 독소를 빼면 건강이 좋아진다는 광고, 맹물이나 다름없는 효소를 마시면서 1주 동안 화식(火食, 불로 열을 가해 조리한 음식)을 멀리하면 지방이 쏘옥 빠지면서 건강한 몸매를 얻을 수 있다는 광고가 참 많습니다.

독소를 뺀다, 몸을 정화한다는 둥 그럴듯한 말로 수식되어있지만 이들의 실체는 그냥 굶는 것입니다. 굶으면 살이 빠집니다.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굶어서 뺀 살이 다시 돌아왔다는 이야기는 아주 많이 들립니다.

극단적으로 음식물 섭취를 제한하면 몸에서는 이를 비상신호로 받아들입니다. 외부 공급은 줄었지만 여전히 몸에선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근육에 저장되어있는 탄수화물의 일종인 글리코겐을 분해해서 사용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근육이 손실되고, 글리코겐과 결합되어있던 물이 몸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수분이 급속도로 빠져나가면서 체중은 확 줄어듭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1~2주 정도는 이렇게 체중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지방은 대체로 줄지 않습니다. 기아상태에 빠진 몸은 '최후의 보루'인 지방을 보존하려는 성향을 강화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살찌기 더 쉬운 몸으로 변해버립니다.

광고에서는 왜 '1주~2주'를 강조할까요? 1~2주의 단기간이라는 말로 소비자를 현혹하기 위해서일까요? 사실 1~2주를 넘어서 더 금식/절식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 원푸드 다이어트
특정음식을 하나만 먹는 다이어트
입니다. 양배추 우린 물을 마셨던 양배추 다이어트, 사과만 먹는 사과 다이어트, 토마토만 먹는 토마토 다이어트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금식/절식 다이어트와 함께 무식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다이어트 방법입니다.

원푸드 다이어트에 등장하는 음식은 대부분 과일, 채소 종류인데 풍부한 식이섬유로 인해 공복감을 해소해줄 수 있고 이들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무기질 등이 지방소모에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 이론적 배경으로 제시됩니다.

하지만 어떤 것을 섭취해도 원푸드 다이어트는 원푸드 다이어트일 뿐입니다. 초반에 살이 잘 빠지는 것 같지만 결국은 근육이 손실되고, 근육에 함께 저장되어있던 물이 빠져나가는 것일 뿐입니다. 멈추는 순간 체중은 다시 돌아오고, 다이어트에 더 불리한 몸으로 변해갑니다.

사람에게는 6대 영양소가 필요합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수분, 미네랄입니다. 이들이 하나라도 결핍되면 건강에 잃게 됩니다. 영양의 균형을 무시한 어떤 다이어트도 장기적으로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
2011년 TV에 소개되면서 한동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던 다이어트 방법입니다. 물+레몬즙+고추가루+메이플시럽을 섞어서 만든 디톡스 음료를 일정기간(5~10일)간 섭취해서 살을 빼는 방법입니다. 디톡스 음료를 마시는 기간에는 다른 음식을 일절 먹지 않는 다는 조건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것도 굶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신비감을 조성하기 위해 디톡스(해독작용)이라는 단어를 가져다 붙이고 레몬즙, 고춧가루, 메이플시럽을 사용한 것입니다. 레몬의 풍부한 비타민, 고춧가루의 캡사이신으로 인한 신진대사 증가효과를 내세워서 굶는 다이어트란 것을 교묘하게 가렸을 뿐입니다.

사실 살을 빼고 싶으면 아예 디톡스 음료도 마시지 않으면 됩니다. 물만 마셔가면서 5일~10일 버티면 체중은 더 많이 빠질 겁니다. 디톡스 음료에도 약간의 탄수화물을 공급하는 시럽이 들어있으니 체중을 낮추는데 방해(?)가 될 뿐입니다.
독자 여러분, 속지마세요.


▲ 마녀 스프 다이어트
작년 여름 TV에서 소개된 후 크게 인기를 끌었던 다이어트 방법입니다. 기본적으로 닭을 고아낸 육수에 토마토, 양파, 피망과 같은 채소종류를 넣어서 먹는 것입니다. 뭔가 많이 들어가 있긴 하지만 마녀스프 다이어트도 금식/절식 다이어트의 변형입니다.

닭으로 육수를 내며 풍부하게 채소를 섭취해서 몇 가지 영양분을 일정하게 얻을 수는 있지만 탄수화물, 지방과 같은 필수영양소가 배제되었기 때문입니다. 마녀스프에서는 채소의 숨이 완전히 죽을 때까지 푹 끓이라고 하는데, 허기를 면하기 위해서 채소를 많이 먹기 위한 방법으로 보입니다. 섬유질의 탄력이 살아있는 상태에서는 많이 먹는 것이 힘듭니다.

다만 마녀스프 다이어트는 날짜별로 추가로 섭취하는 음식이 다른데, 바나나와 같은 과일을 먹어서 탄수화물을 공급하며 4~5일째가 되면 고기를 섭취하기도 합니다. 닭가슴살, 스테이크를 통해서 단백질을 섭취하기도 합니다. 근손실을 막고자 고안된 절차인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이렇게 메뉴를 따져가면서 수고로움을 감수하기 보다는 일상식단에서 몸에 해로운 맵고, 달고, 짠 음식을 줄이는 것이 훨씬 편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양배추, 피망, 토마토, 양파와 같은 재료들이 살을 빼주는 마법의 효과를 지닌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결국은 일상식단으로 돌아가게 되고 조금 체중이 줄었더라도 곧 회복되는 문제점에 맞닥뜨리게 됩니다.


▲ 황제다이어트
앳킨스 박사가 고안해냈기 때문에 앳킨스 다이어트라고도 불립니다. 칼로리 계산을 할 필요도 없고 고기종류는 맘대로 먹되 탄수화물 섭취만 철저하게 제한하는 방법입니다. 초반 극적인 감량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환영을 받았습니다만, 인간이 탄수화물을 아예 끊고 산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서서히 잊혀져 가고 있습니다.


▲ 상추 다이어트, 바나나 다이어트
작년 여름 여성 아이돌그룹의 한 멤버가 상추를 이용해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내용이 TV에 나오면서 '상추 다이어트'가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바나나 다이어트도 한 번 세인의 입에 오르내린 적이 있습니다.

이름만 들으면 상추, 바나나만 먹고 버틴 것 같지만 실상은 다릅니다. 전후 맥락을 고려치 않고 '화제'로만 취급하는 TV 예능국이나 연예매체들의 특성상 정보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대중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킵니다.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A라는 연예인이 바나나를 이용해 다이어트를 했다고 하면 바로 '바나나 다이어트'라는 이름으로 소개가 됩니다. 사실 A는 전체 음식섭취량을 줄이면서 운동을 틈틈이 했고, 공복감을 이겨내기 위해 바나나를 하루에 2개 정도 먹은 것이라면, 이게 정말 바나나 다이어트가 맞을까요?

상추다이어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상추만 먹고 다이어트를 했다면, 반에만 효과를 보고 결국은 요요현상을 부르는 원푸드 다이어트입니다. 공복감을 이기기 위해 상추를 이용했다면 '상추 다이어트'라는 명칭에 사람들은 속는 것입니다.
이런 행태가 반복되는 원인은 크게 2가지입니다. 본질적으로 '선정성'을 추구해서 노출될 기회를 잡아야 하는 매체의 특성이 한 가지입니다. 다른 하나는 일반대중들의 편견입니다.

TV방송, 연예매체가 전후 맥락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고 선정적으로 보도하는 것은 대중들이 그것을 은연중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식품이 몸에 좋다,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말을 듣고 싶어하는 대중의 심리, 하나의 식품을 약으로 취급해서 그것만 먹으면 다 해결될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은 대중의 심리가 저런 방송을 만들어냅니다. 소비자가 똑똑해져야 정보를 걸러서 듣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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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의 주범, 탄수화물 중독 해결방법

Posted at 2011. 9. 2. 06:31 // in 영양,식단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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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케이크, 와플, 청량음료, 초콜릿 등 단 맛이 나는 군것질거리가 비만에 일조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들은 그 자체로 칼로리를 지니고 있는데다 불필요한 포만감을 느끼게 해 식습관을 불규칙하게 만든다. 불규칙한 식습관은 다시 과식이나 폭식을 불러오게 되어 결과적으로 살이 찐다.

하지만 피자, 빵, 도넛, 스파게티와 같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식품들은 어떨까? 비록 밥은 아니지만 양도 충분하고 밥과 비슷한 포만감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비만과 상관이 없는 것일까?

답은 '상관이 있다'이다. 위에 언급된 군것질거리와 마찬가지로 탄수화물이 주성분이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면 '정제 탄수화물'과 도정을 거친 곡류가 문제의 근원이다. 흡수가 너무 빠르기 때문이다.

단 맛을 피해라

탄수화물은 당질을 말한다. 포도당, 과당과 같은 단당류, 이당류나 이들이 결합된 복합탄수화물을 통틀어 탄수화물이라 칭한다. 탄수화물은 생명유지, 일상활동에 필요한 열량을 공급해주는 필수영양소다. 정제 탄수화물은 정제와 가공을 거쳐 탄수화물 본연의 섬유질과 필수지방산등을 제거한 것이다. 대표적인 정제 탄수화물로는 설탕, 액상과당 등이 있으며 흰 쌀, 흰 밀가루 등이 도정 곡류에 해당한다.

정제 탄수화물이나 도정곡류로 만들어진 음식은 대표적으로 흰 빵, 케이크, 피자, 파스타, 국수, 도넛, 비스킷, 쿠키, 시리얼, 떡볶이, 자장면, 라면, 아이스크림 등이 있다. 액상과당은 청량음료에 함유되어 있으며 심지어 웰빙을 표방한 두유, 요구르트, 그리고 주스 종류에도 들어있기도 하다.

대부분 단 맛을 내는 음식이거나 혹은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식품들이다. 이런 맥락에서는 단 맛에 중독되어있는 것은 탄수화물에 중독되어있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단 맛을 내는 물질들이 대부분 탄수화물이기 때문이다.

 

살을 부르는 이유

정제 탄수화물과 도정을 거친 곡류는 소화가 굉장히 빨리된다.
정제 탄수화물은 위장에서 소화-흡수되는 시간이 보통 15분 내외로 알려져 있으며, 도정곡류도 섬유질과 영양분이 깎여 나갔기 때문에 도정을 거치지 않은 거친 곡류보다 소화-흡수시간이 짧다. 탄수화물은 당으로 분해되는데, 분해되는 시간이 빠르면 빠를수록 혈당수치가 급격히 올라간다.

급격히 올라간 혈당수치를 내리기 위해 췌장에서 대량의 인슐린을 분비하고, 이 때문에 급격히 혈당치가 내려가면 다시 허기가 진다. 배가 고픈 것은 아닌데 식욕을 느끼는 것이다. 이 가짜 배고픔에 속아 참지 못하고 군것질을 하거나 밥을 먹는 것이 탄수화물 중독이다. 이것은 음식섭취량이 늘어나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비만과 큰 연관이 있다.

 


좋은 탄수화물 먹기, 식습관 개선


 

탄수화물 중독에서 벗어나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 조금씩 식습관을 개선해 나가는 수밖에 없다.

정체탄수화물이 비만을 부르는데 큰 역할을 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탄수화물을 끊을 수는 없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이 필요로 에너지를 공급하는 데 큰 역할을 차지한다. 정제탄수화물과 같이 나쁜 것이 아닌 '좋은 탄수화물'로 대체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미 단 맛에 길들여져 있는 뇌는 예전과 같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받거나, 동일한 강도의 일을 하더라도 더욱 자주 탄수화물을 갈구하게 된다. 뇌는 탄수화물 중에서도 단당류인 포도당만을 연료로 쓰며, 포도당을 공급받을 때 행복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특히 소화속도도 빠르고 단 맛이 나는 정제탄수화물을 먹는 버릇을 들인 사람들은 이런 경향이 더 크다. 또한 원푸드 다이어트, 단식/절식 등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탄수화물이 부족해 피로를 쉽게 느끼고 신경이 예민해지는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으며, 장기적으로 근육양이 줄어들어 살이 더 잘 찌는 체질로 변하게 된다.

부작용이 없는 다이어트를 위해선 식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다. 밥을 먹을 때 흰쌀밥이 아닌 현미밥이나 잡곡밥으로, 빵을 먹어야한다면 통밀빵으로 바꿔야 한다. 생산과정에서 섬유질이 소실되는 주스가 아닌 진짜 과일을 먹어야 하며, 청량음료는 아예 끊는 것이 맞다. 커피를 마실 때는 설탕을 넣지 않고 마신다.

현미, 잡곡, 통곡류와 같은 자연산 탄수화물은 정제-도정 과정에서 사라지는 섬유질을 풍부하게 지니고 있어 소화속도를 늦춰준다. 또한 정제-도정을 거치며 파괴되는 각종 영양소들을 함유하고 있어 균형있는 영양섭취에 도움이 된다.

식사를 조금씩 자주하되 기름을 제거한 고기나 두부, 콩 등 단백질 식품의 비율을 높이는 것도 효과적이다. 조금씩 먹으면 인슐린이 급격히 분비되는 일은 없기 때문에 가짜 배고픔을 차단할 수 있다. 단백질은 소화속도가 느리고 위에 포만감을 준다.

식사시간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도 필요한데, 끼니를 거르면 과식이나 폭식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과식/폭식을 하는 경우는 대량의 탄수화물이 한꺼번에 몸에 들어가기 때문에 혈당치가 빨리 높아진다. 과식/폭식을 한 이후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다시 과식/폭식을 반복하는 패턴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에 빠질 수도 있다.

먹는 것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평소 취미가 없는 사람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자기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실행하는 편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단 것을 먹는 습관을 버리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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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만감을 주는 다이어트 음식 9가지

Posted at 2011. 8. 23. 07:05 // in 영양,식단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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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각종 다이어트가 넘쳐난다. 운동을 강조하는 다이어트, 음식섭취에 더 비중을 다이어트, 혹은 극단적으로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도 있지만 정답은 없다. 결론은 항상 한 가지, 많이 움직이고 적게 먹어라. 그리고 좋은 음식을 먹어라 정도이다. 결국 평소에 과하지 않게 좋은 음식을 먹으며 운동을 즐기는 사람만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들을 소개해본다.

하나 주의할 것은 아래에 소개되는 식재료는 대부분 'XX다이어트'와 같은 방식으로 소개된 적이 있거나, 앞으로 소개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XX다이어트'라 칭하면 원푸드 다이어트로 오해하기 쉽다. 하지만 아무리 영양이 풍부하고 뛰어난 식품이라도 그것만 먹어서는 균형있는 영양섭취가 불가능하다.

원푸드 다이어트는 그럴듯한 문구로 일반인들을 유혹하지만 대부분 의도적으로 영양섭취를 불충분/불균형하게 만들어 체내에서 수분을 빠지게 하는 원리를 지니고 있다. 정작 없어져야할 지방은 사라지지 않고 근육과 함께 몸에 저장되어있던 물이 빠져나가 몸무게가 줄어든다. 일상적인 식단으로 돌아오면 다시 체중이 돌아오게 마련이다.

아래 소개하는 식재료/음식들은 다이어트를 위해 평소보다 식사량을 줄이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공복감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공복감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면 과식이나 폭식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먹기는 하되 칼로리가 낮으면서 비타민 등 영양분을 공급해줄 수 있는 음식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굳이 하나만 고집할 필요가 없이 번갈아가면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부분 야채나 과일이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생으로 먹거나 약간의 드레싱 소스만 곁들이는 것이 좋다. 조리를 할 때는 기름에 볶거나 굽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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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마토 개당 50칼로리 정도의 저칼로리 식품으로 항산화작용(노화방지), 혈당저하, 심혈관계 질환 예방, 항암(전립선암) 등의 효과를 지니고 있는 리코펜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많이 먹어도 크게 거부감이 없어 오래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설탕을 뿌려먹는 것은 금물이며, 생으로 먹어도 괜찮지만 가열해서 익혀먹는 것이 가장 좋다.

2. 상추 100그램당 18칼로리를 내는 채소다. 식이섬유, 비타민A와 비타민B1이 풍부하다. 비타민C의 함량은 적은 편이나, 철분과 칼륨 등의 미네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식감이 좋아 간단한 드레싱을 곁들이거나 맑은 된장국과 같이 먹으면 훌륭한 반찬이 된다. 잎줄기에 들어있는 락투카리움의 성분 때문에 진정효과, 수면유도효과가 있어 다이어트로 인해 신경이 예민해지거나 잠이 잘 오지 않을 때 도움이 된다. 기름이 많이 함유된 쌈장이나 기름장에 찍지 않도록 한다.

3. 바나나 개당 90~100칼로리 내외로 열량이 높은 편이다. 바나나 3개를 먹으면 밥 1공기를 먹은 셈이 된다. 수분은 약 77%로 다른 과일에 비해 적다. 다른 과일이나 야채에 비해 먹었을 때 포만감을 더 느낄 수 있으며 양질의 탄수화물을 지니고 있어 공복감을 덜 느끼게 해준다. 비타민 A, B1, B2, C 등의 영양분과 함께 철, 칼슘, 칼륨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다. 얇게 썰어서 얼려서 먹어도 맛이 좋다. 다만 식사 이후에 디저트로 먹는 것은 삼간다. 밥을 먹은 후의 바나나는 잉여 칼로리나 다름없다.

4. 두부 두부는 콩을 갈은 후 가열, 응고의 과정을 거친 가공식품이다. 가공을 통해 인체에 유익한 단백질과 식물성지방이 녹아든다. 두부의 가장 큰 장점은 풍부한 단백질이다. 우유나 달걀의 85~95%에 육박하는 많은 양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열량 또한 100그램당 91칼로리여서 포만감을 준다. 콩에 들어있는 리놀렌산, 이소플라본, 제니스틴 등의 성분이 각종 성인병 및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하루 적정 섭취량은 반 모, 미역과 같은 해조류와 곁들여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5. 단호박 

100그램당 29칼로리를 내며 체내에서 비타민A로 바뀌는 베타카로틴을 비롯해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다. 섬유질이 많아 변비예방에도 효과적이며 소화기능을 개선시켜주기도 한다. 쪄서 먹거나 샐러드에 넣어서 먹는 방법이 자주 쓰이며 단맛을 즐길 수 있다.


6. 버섯 버섯은 종류마다 영양성분과 칼로리, 효능이 조금씩 다르다. 기본적으로 독버섯이 아닌 이상 생으로 먹는 것도 가능하며 다른 요리에 넣어서 먹거나 볶아먹는 방법이 많이 쓰인다. 흔하게 먹는 표고버섯은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에 효과적이다. 다른 요리에 곁들이는 재료로 많이 이용되는 팽이버섯은 100그램당 단백질이 2.9그램이 들어있어 단백질 함량이 높은 편이다. 수분함량이 90%에 이르는 느타리버섯은 물에 살짝 데치거나 볶아서 먹으면 좋다.

7. 고구마  감자와 비교해 혈당지수가 낮아 다이어트식품으로 애용된다. 혈당지수(음식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얼마나 빨리 포도당으로 바뀌는지를 측정한 한 것)가 낮으면 혈당수치가 천천히 올라가기 때문에 식욕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급격한 혈당수치 상승으로 인해 인슐린 분비가 많아지고, 과도한 인슐린 분비 때문에 다시 낮아진 혈당수치는 배고픔을 불러온다. 고구마는 감자보다 칼로리가 높지만 다이어트 식품으로 애용되는 이유가 혈당지수가 낮기 때문이다. 고구마는 변비를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는 얄라핀이라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방귀가 잦아지고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8. 브로콜리 비타민을 비롯한 영양소가 다른 과일-채소에 비해 많이 들어있으며 피부미용, 노화방지, 위장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브로콜리에 함유된 설포라페인 성분은 위장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죽이는 기능을 한다. 노화를 촉진하는 물질인 활성산소를 분해하는 셀레늄도 브로콜리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브로콜리는 100그램당 28칼로리를 낸다. 물에 데쳐먹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며 사각거리는 식감으로 인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9. 미역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모가 출산 후 몸을 푸는데 전통적으로 이용해왔던 건강식품이다. 혈액중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프코스테롤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천연감압제'라고도 불린다. 쇠고기, 홍합 등을 넣어 미역국을 끓이거나 냉채로 만들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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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빼기 다이어트, 주름을 부르는 이유

Posted at 2011. 8. 17. 06:03 // in 다이어트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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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이라는 표현이 요즘 TV에 많이 등장한다. 원래 없었던 말은 아니지만 최근에는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방송에서 많이 쓰인다. 휴식기간을 가진 후 복귀한 연예인이 과거보다 갑자기 늙어 보이거나, 다이어트 때문에 얼굴살이 빠지고 주름이 져서 나이가 더 들어 보이는 경우에 쓰인다. 특히 다이어트 이후에 늙어 보일 땐 '다이어트 노안'이라는 신조어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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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노안이 오는 과정


다이어트 노안은 몇 가지 원인에 의해 피부가 실제로 노화되었거나 주름이 져서 늙어 보이는 것이다. 피부노화의 원인은 여러 가지다. 평소의 야외활동빈도, 식습관, 운동습관 등이 큰 영향을 미친다. 햇볕에 피부를 장시간 노출시키거나, 야외활동 후 노폐물을 잘 씻지 않거나, 과도한 운동을 하는 경우 피부 노화가 상대적으로 빠르다.

다이어트 노안이 오는 경우에 한해 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평균이하의 체지방률과 수분부족이다. 이때 말하는 다이어트는 단기간에 고강도의 운동과 엄격한 식단관리를 통해 급하게 살을 빼는 것을 말한다.

운동선수들의 경우 실제보다 나이가 늙어 보이는 경우가 많다. 피부노화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모든 운동선수에게 적용할 수는 없지만 보통사람의 입장에서도 가장 이해하기 쉬운 예는 '보디빌더'이다.

보디빌딩은 근육의 발달, 선명도 등을 평가하는 종목이다. 근육을 우람하면서도 선명하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선수들은 평소에 근육의 크기를 늘리는데 집중하다 대회를 앞두고는 근육을 선명하게 다지는 작업에 들어간다. 필수적으로 동반되는 것이 대회를 앞둔 체지방 걷어내기이다. 체지방 걷어내기는 보통 3개월 전부터 들어간다. 저탄수화물-고단백질 식단으로 영양을 섭취하면서 운동량을 늘린다. 대회 1주일 정도를 남기면서는 수분까지 제한한다. 물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음식에 포함된 수분으로만 견뎌내는 것이다.

보디빌더 수준으로 알이 박힌 듯 선명하게 새겨진 복근은 체지방을 걷어내고 수분섭취까지 제한해야 얻을 수 있다. 몸에 수분이 많으면 상대적으로 근육의 선명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지방은 말할 것도 없다. 이런 지옥같은 과정을 참아내야만 대회출전용의 근육질 몸이 탄생하며, 1류 보디빌더가 대회에서 선보이는 몸의 체지방률은 4~6%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보디빌더들의 얼굴에는 주름이 가득하다. 바늘을 찔러도 들어가지 않을 것 같은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를 가지고 있는 것과는 너무나도 대조된다. 그들이 나이가 많아서가 아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단기간에 체지방과 수분을 과도하게 제한하며 운동에만 '올인'한 결과다.

다이어트 노안의 원인


피부는 크게 나누어 표피-진피-피하지방 3개층으로 구분된다. 피하지방이 가장 아래에 위치해있는데 피하지방의 비율이 떨어지면 피부가 탄력을 잃게된다. 피부내의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도 마찬가지 현상이 일어난다.

단기간의 높은 강도의 운동과 함께 양을 크게 줄인 식단으로 체중을 빼는 경우는 지방과 물을 함께 잃어버린다. 하지만 운동양을 줄이고 식단을 원상태로 되돌리면 몸은 지방과 물을 다시 흡수-저장하면서 균형을 맞춘다.

그래서 보디빌더들은 대회 당일의 얼굴과 대회 후 1주일의 얼굴이 다르다. 대회날에는 그날 아침까지 수분을 제한한 상태이기 때문에 얼굴이 푸석푸석하고 주름이 깊게 잡혀있다. 하지만 대회를 끝내고 정상적으로 수분을 섭취하고 일상식단으로 돌아오면 얼굴도 며칠 사이에 원상태로 회복이 된다.

얼굴의 주름만 회복이 되는 것은 아니다. 체중이 돌아오고 몸에서 수분과 지방을 흡수하기 때문에 근육의 선명도도 눈에 띄게 떨어진다. 몸짱 화보를 찍거나 단기 몸짱되기 프로젝트를 실행했다며 복근을 공개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화보를 찍은 후 1~2주가 지나면 근육양은 유지되어있을지 몰라도 쩍쩍 갈라져있던 근육결은 자취를 감추는 경우가 대다수다. 한 마디로 1회용인 것이다.

물론 보디빌더는 일상식이라도 보통사람보다 훨씬 더 엄격하게 지방과 염분을 제한하긴 하지만, 체중감량기의 식단은 오로지 영양분섭취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먹는 것 자체가 고역인 경우가 많다.

비현실적이고 비경제적인 단기간 감량

 

 


'단기간 고강도 운동', '저탄수화물-고단백질 식단', '수분섭취 제한'의 세 가지다. 마지막 수분섭취 제한을 빼고 읽어보자. 어디선가 많이 본 문구일 것이다. 인터넷에 여기저기 떠도는 다이어트 정보, 몸짱되기 운동법에서 상투적으로 등장하는 문구들이다.

심지어 운동에 관해 전문가라는 트레이너들조차 일부는 아무런 고민없이 보디빌딩식의 식단과 감량법을 보통사람에게 가르치는 경우도 많다.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은 '3개월 15kg 감량'과 같은 자극적인 문구로 현혹하는데, 이런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다이어트 방법은 대다수 원푸드 다이어트, 혹은 보디빌딩식 감량법이다. 몸을 만들어 대회에 나서는 것으로 월급을 받는 보디빌더들의 식단과 몸만들기 방법을 일반인들이 따라하도록 환경이 조성되어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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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오해, 요요현상은 부작용?

Posted at 2011. 8. 3. 08:41 // in 다이어트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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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시도했던 사람이라면 한 두 번은 경험했을 부작용(?)이 있다. 부작용이란 말이 적절하지는 않지만 요요현상이라는 것이다. 한 번 떨어졌던 체중이 요요처럼 다시 돌아오는 현상이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예전 체중보다 살이 더 찌는 경우가 많다.

단기간 열심히 했던 다이어트의 효과를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리기 때문에 요요현상은 부작용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 부작용으로만 보기는 힘들다. 오히려 일정한 건강상태를 유지하려는 신체의 기능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부작용이라고 한다면 건강을 고려하지 않은 부적절한 다이어트 방법의 부작용인 것이다.

신체는 외부의 환경변화에 대해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다. 체중도 마찬가지다. 절식, 금식을 통해서 살을 빼는 경우는 체내의 근육양이 감소한다. 이로 인해 기초대사량은 낮아지지만 그만큼 소모되지 않은 에너지는 지방세포의 형태로 몸에 쌓인다. 지방세포의 숫자가 줄어들지 않았기 때문에 몸은 살이 찌기 쉬운 상태 그대로 남아있는 셈이다. 체중이 줄어든 것은 일정기간의 절식, 금식을 통한 근육의 손실일 일어났거나 몸에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살이 찌기 쉬운 상태가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식사량을 늘리면 몸은 이에 즉각 반응한다. 근육의 손실로 몸은 이전 보다 살이 더 찌기 쉬운 상태가 되었기 때문에 체중은 급격히 불어난다. 이것이 요요현상이다. 정리하자면 단기간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분, 최저 열량을 공급하지 않는 결과인 것이다.

요요현상은 이런 사람들에게 잘 나타난다.
▲ 운동은 하지 않고 절식, 단식을 통해서 살을 뺀 사람,
▲ 적절한 운동없이 약을 이용해 살을 뺀 사람
▲운동을 했다 하더라도 금방 포기한 사람 등이다. 공통점이라면 효율적인 식단, 적절한 운동요법의 부재다.

다이어트의 성공은 체중을 뺀 그 순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얼마만큼 그 상태를 유지하느냐에 달려있다. 감량된 체중을 유지하는 시간에 비례해 차후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도 줄어든다. 감량된 체중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것은 음식 조절과 운동이다. 음식 조절은 몸에 필요한 6대 영양소를 공급하면서도 열량은 제한하는 것, 운동은 몸에 쌓인 지방을 태워 열량을 소모시킴과 동시에 근육을 증가시켜 신진대사율을 높이는 것이다. 두 가지 작업이 꼼꼼하게 병행되지 않으면 요요현상은 피해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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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다이어트, "1주일 10kg 감량 바른 방법일까?"

Posted at 2011. 7. 22. 06:54 // in 다이어트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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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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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근과 비키니의 계절 여름. 하루가 멀다하고 방송에서는 다이어트와 관련된 내용이 방송되고 연예인들이 앞 다투어 복근과 몸매를 자랑한다. 다이어트, 몸만들기와 관련된 책도 시장에 한꺼번에 풀리는 시기가 여름이다.

계절장사라고 해야할까, 여름철 TV 예능 프로그램에선 단기간 다이어트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두어 가지 간단한 운동방법을 수박 겉핥기로 소개하고선 만능운동법이라고 포장하거나, '연예인 폭풍감량'은 문구를 앞세워 신종 다이어트를 만들어내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주말이 끝나면 또 새로운 다이어트가 연예뉴스를 통해 나도는 것이 현실이니, 여름철이면 1주에 하나씩은 족히 다이어트 방법이 나오는 셈이다.

이들은 뉴스의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사실은 광고에 가깝다. 모 연예인이 몸짱이 되어 나타난 후 곧바로 다이어트 업체 광고에 등장하거나, 책을 내고 쇼핑몰을 론칭하는 것은 흔한 흐름이 되어버렸다. 연예뉴스를 즐겨보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흐름은 파악하고 있을 것이다.

이들이 쓰는 책도 사실 나쁜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다. 고급수준의 정보를 담고 있지는 않지만 운동을 이제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겐 유용한 측면이 꽤 많다. 배고픔을 참는 법, 음식을 두고 일어났던 뒷이야기, 운동 중 벌어진 웃지못할 사건들과 같이 보통 사람의 시각에서도 쉽게 공감되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이 써둔 어려운 내용의 고급정보보다 접근성이 높다.

문제점이라면 이들의 책과 쇼핑몰이 유명세를 타는 과정이다. '단기간, 속성'과 같은 자극적인 문구를 이용해야 하고, 짧은 시간 안에 어떻게든 극적인 결과를 보여줘야 하는 방송의 특성상 시청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개그 프로그램에서까지 다이어트를 개그소재로 활용하고 있다. 두 명의 여성 연예인이 출연해 1주 만에 각각 12.4kg, 6.8kg을 감량했다고 한다. 한 달에 자기 체중의 10% 정도를 빼는 것이 적정선인데 반해 이들은 일주일 만에 자기 체중의 1/10 가량을 덜어낸  것이다. 엄청난 속도다.

단기간 감량, 쭉쭉 빠지는 살들 가능할까?

단기간에 살을 빼는 것은 신체에 엄청난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신체는 항상성이라는 것이 있다. 항상 같은 상태를 유지하려한다는 것이다. 살이 급속도로 빠지면 신체는 이것을 위험으로 인지하고 저항을 시작한다. 먹는 것을 줄이는데도 한도가 있기 마련인데, 필요한 영양분까지 제한하면서 체중을 빼는데 집착하면 건강에까지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탈모, 피부트러블 등이 일어날 수 있고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까지 경험할 수 있다. 피부가 퍼석해지고 무기력해지면서 쉬이 피곤함을 느끼는 등 일상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절대로 단식을 하거나 원푸드 다이어트를 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위에 언급한 개그 프로그램에선 이 정도까지 '무식하게' 식단조절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믿는다. 주변의 트레이너들과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가며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진행을 하고 있을 것이다. 계획대로 잘 진행된다면 목표로 하는 55kg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매주 극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것은 여전히 비현실적이다. 왜냐면 요요 현상과 정체기라는 두 가지 복병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고도비만의 경우 초반에는 살이 빠지는 속도가 빠를지 몰라도, 일정기간이 지나면 빠지는 속도가 느려진다. 즉 체중감소 추이를 그래프로 그렸을 때 하향곡선이 완만해지는 것이다.


TV에 보여주는 비현실

이것은 크게 2가지가 원인이다. 첫 째, 다이어트 초반에는 상대적으로 빠지는 속도가 빠르다. 이것은 지방만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라 몸에 저장되어있던 물도 함께 빠져나가는 것이다. 저염식을 하면서 먹는 양을 줄이면 몸에서 물이 빠져나간다. 물을 붙들고 있는 염분의 섭취량을 줄인 당연한 결과다.

또한 다이어트 중에는 근육 손실은 어쩔 수 없이 일어난다. 먹는 양이 줄었기 때문에 근육도 분해를 해서 영양분으로 쓰기 때문이다. 이때 근육에 머물러 있던 수분도 함께 몸 밖으로 배출된다. 근육은 잃지 않고 지방만 빼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지만, 체중감량시 근육손실은 프로 보디빌더들도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다. 다만 프로 보디빌더들은 감량시 근육손실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몸으로 익혀서 알고 있으며 워낙에 근육량이 많아 눈치채기 힘들 뿐이다.

다른 하나는 운동의 효율성도 체중이 줄어드는 속도에 맞춰 하락한다는 것이다. 100kg인 사람이 1시간에 5km를 걷는 운동량과 60kg인 사람이 1시간에 5km를 걷는 운동량이 같을 수는 없다. 즉 초반에 급격한 감량이 있었고 어느 정도 체중을 줄인 상태라면 운동효율이 예전같지 않다는 말이다. 그래서 같은 메뉴로 계속 운동을 하는 것은 굉장히 비효율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근육운동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신체 기관 중에서 유일하게 마음 먹은대로 움직일 수 있는 부위가 근육이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뼈에 붙어있는 골격근이다.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면 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운동의 효율이 높아진다. 거기에 여성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탄력있는 라인, 남성들이 꿈꾸는 근육질의 몸매도 근력운동 없이는 생겨나지 않는다.

TV를 틀면 한쪽에서는 단기간 다이어트의 부작용에 대해서 경고하고 있지만 다른 편에서는 단기간 다이어트를 부채질 하고 있다. 어떤 정보가 옳은 것인지, 혹시 듣기 좋은 말이라면 이것이 과장이나 허위는 아닌지 생각해보는 여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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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입기 위해 단식 다이어트? 위험한 이유

Posted at 2011. 7. 20. 07:00 // in 다이어트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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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고 전국 각지의 해수욕장에는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여름휴가 계획을 잡으면서 어떤 것을 할까 행복한 고민을 하는 때다. 여성들은 올해 유행하는 스타일의 비키니 수영복을 구입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여름 휴가철이 모두에게 행복한 것은 아니다. 비키니를 입어보겠다고 마음은 먹었지만 몸에 붙어있는 군살이 불만인 사람들이 있다. 짧은 시간 내에 이 살들을 어떻게 떨쳐버릴까 생각해보지만 뾰족한 수가 없어 결국 굶기로 결심한다. 단식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것이다.

굶으면 빠지긴 빠진다. 그런데?

굶으면 빠진다는 말이 틀린 것은 아니다. 식사량을 갑자기 줄이거나 거의 굶다시피 하면 초반에는 체중계 눈금이 내려간다. 힘들긴 하지만 살이 빠지는 성취감에 더 혹독한 다이어트를 결심해보지만 이는 오래가지 못한다. 언젠가는 터질 '폭식'이라는 시한폭탄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단식/절식은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끊어버리는 행위라 할 수 있다. 건강을 해친다. 체력이 떨어지고 수면장애를 겪는 등 신체에 이상이 올 수가 있다. 심한 경우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지기도 한다. 제 때 섭취했어야 할 영양소가 보충되지 않았기 때문에 근육의 손실이 일어나고 이는 기초대사량이 낮아지는 결과를 초래해 더 살이 찌기 쉬운 체형으로 변해버린다.

열량 섭취를 줄이기 위해 끼니를 거르기 시작하면 공복감과 식욕이 증가하고 이는 결국 폭식의 원인이 된다. 영양소를 제 시간에 공급받지 못하면 몸은 이것을 기아상태로 인식한다. 영양분의 소비를 줄이고 체내에 들어오는 것들은 지방의 형태로 몸에 쌓아두려 한다.

결국 굶는 것은 초반에 효과가 있다.
몸에서 지방과 함께 수분이 빠져나가고 근육이 분해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은 일시적인 '기아상태'에 빠진 것이지 성공했다고 자축할 일은 아니다. 먹지 못해 받는 스트레스,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음식에 손을 한 번 대면 정신을 잃고 폭식을 하고 있는 당신을 발견할 것이다. 이런 일들이 반복되면 건강은 건강대로 해치고, 몸무게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다. 살이 더 찌기 쉬운 상태가 되어버린다.


기준을 다시 세우자, 몸무게가 아닌 치수로 평가

연예인들의 프로필을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면 키는 상관없이 몸무게가 45kg라는 우스개 소리가 한 때 유행한 적이 있다. 키가 170cm인데도 몸무게가 45kg로 기재되어있던 연예인도 있었는데, 사실 이 정도면 '넌 왜 등판이 앞에 있니'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마른 몸매다. 현실적으로도 거의 불가능할뿐더러 실제생활에서 이런 사람을 만나면 날씬하다기보다는 깡말라서 어딘가 아파보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문제는 몸무게가 아니라 치수다. 정확히는 허리둘레라 할 수 있다. 사람마다 체격이 다르고 체질이 다르다. 몸무게는 같아도 근육양은 다를 수 있다. 때문에 같은 몸무게라도 체지방률이 다르게 나온다. 몸무게가 빠지는 것은 체지방과 함께 근육이 손실되는 것을 의미한다. 근육이 손실시키면서까지 몸무게를 줄이는 것은 기초대사량이 낮아지는 결과를 초래해 결국 요요현상을 맞을 수밖에 없다.

몸무게를 빼기보다는 허리주변에 쌓인 체지방을 뺀다는 생각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몸무게의 변화가 크지 않더라도 허리사이즈가 줄고 있다면 일단은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체지방을 꾸준히 태우면서 근육양은 유지하는 것이 요요현상을 막을 수 있는 건강한 다이어트다. 이를 위해서는 칼로리 총량은 줄였으나 6대 영양소를 골고루 공급할 수 있는 식단을 짠 후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다이어트에는 왕도가 없다. 굶기 다이어트, 원푸드 다이어트 등은 건강을 해칠 뿐이다. 이런 다이어트를 통해 일시적으로 체중이 줄었던 것은 성공한 다이어트가 아니다. 스스로를 괴롭혀 몸을 기아상태에 빠뜨린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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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강 휘트니스월드(시청역)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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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럭시s2]스마트폰 이용해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1탄

Posted at 2011. 7. 17. 08:01 // in 사는이야기-*/각종 리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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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휘트니스 월드의 트레이너 강입니다.
무더워야할 7월에 계속 비만 내리는 군요.
장마철이 지나고 나면 본격적인 여름이겠죠? 장마철 생각보다 헬스클럽에는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크만큼 많은 사람이 예쁜 몸, 멋진 몸을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습니다.
시간적 구애를 받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 운동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어려운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런 분들은 혼자 다이어트 계획을 세워 집에서 운동하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요즘은 많은 사람이 스마트 폰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금일은 겔럭시s2 어플을 이용해 다이어트 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소개할 다이어트 운동 어플은 무료로 제공되는 어플~ 다이어트 검색을 해보니 많은 어플들이 있었는데 그중 T-store에서 정확도, 다운로드 순위를 보고 다운로드가 많은 어플 순서로 리뷰를 하겠습니다.
다이어트 관련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한 어플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1~3위의 어플이 다이어트에 얼아나 도움이 될까요?

손가락을 꾹~ 눌러주세요. 로그인은 필요없습니다^^

1위 스트레칭
다운로드 횟수: 43만 7천건 생각보다 많은 횟수 입니다.

첫 화면에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해 원하는 부위를 클릭하여 해당 부위를 클릭하면 부위별 스트레칭 방법이 2~9개 정도가 나옵니다.
많은 사람의 고민인 배를 클릭하니 조금은 재미있는 제목이 보입니다.
"왕 짜증 아랫배가 쏘옥, 탄탄한 아랫배 만들기"

제목을 클릭하면 몇 동작의 스트레칭 방법이 보입니다.


귀여운 케릭터가 스트레칭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군요.

스트레칭 어플을 많이 다운로드한 이유는?

제 생각에 스트레칭 어플이 1위인 이유는 많은 사람이 쉽게 따라할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운동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스트레칭은 쉽고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스트레칭만으로는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없겠죠?
스트레칭은 운동 전, 후 부상을 방지하고 유연성을 증가시키기 위한 운동이지 다이어트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운동은 아닙니다.
자~ 첫 번재 스트레칭 어플에 이어 두 번째 어플은 무엇일까요?

2위 살빼는 법
다운로드 횟수: 29만 4천 건


1위인 스트레칭 어플과 다운 횟수가 차이는 있지만 결코 작은 횟수는 아닙니다.
첫 화면에는 시작, 베스트 후기, 비만도 측정, 수다 떨기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시작과 비만도 측정 정도가 도움이 되겠죠.
비만도 측정은 키와 몸무게를 넣어  MBI지수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근육량이 많은 사람이라면 비만으로 측정될 수 있으니 너무 놀라지는 마세요.
MBI지수는 신장과 체중을 이용해 비만돌르 측정하는 것이지 절대적이지는 않습니다.
자~ 이제 시작을 누르면 잘못된 다이어트 상식, 살 빼는 법, 다이어트 음식, 안 좋은 음식 등이 있습니다.
좋은 내용들이 많이 보이죠?


잘못된 다이어트 상식에서 예를 들면,
원 푸드 다이어트는 체중 감소에 효과적이다?
를 클릭해 보았습니다.
원 푸드 다이어트가 체중 감소에 효과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사실이나 이런 방식은 건강에 적신호를 불러오기 마련입니다.
음식마다 포함하고 있는 영양소가 다르기 때문에 단백질과 칼슘의 부족으로 영양 불균형 문제가 생길 뿐 아니라 근육 소실로 인해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할 수 있고 요요현상으로 인해 실패할 확률도 높아집니다.
연예인들의 원푸드 다이어트는 이름을 내건 음식을 주로 먹는 것이지 해당 음식만 먹는 것은 아닙니다.
전문 식단 플래너와 트레이너가 영양 균형을 생각하며 특정 음식 위주의 저칼로리 식단을 구성하는 것일 뿐 한가지 음식만 100%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결국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저칼로리 식단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살 빼는 법에는


위에 사진을 보듯 유행하는 다이어트 또는 부위별 살 빼기 정보가 있습니다.
각종 다이어트의 장, 단점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이어트할 때 먹으면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의 정보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위 사진은 다이어트에 안 좋은 음식입니다. 마요네즈~ 당연히 다이어트에 안좋은거 아시죠?
1위 부터 5위는 설탕, 마요네즈, 라면, 초콜릿, 청량음료 순서이며,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좋은 음식1위에서 5위는
닭가슴살, 미역, 방울토마토, 고구마, 바나나 순서입니다.
살빼는 법 어플의 경우 처음 자신이 비만도를 확인 하기 위해 BMI지수를 알아보고, 다이어트 상식과 18가지의 다이어트 방법,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 다이어트에 안 좋은 음식으로 분류해 두었습니다.
살빼는 법 어플은 다이어트 전 한번씩 다운 받아 운동 전 알아두면 좋은 어플인 것 같습니다.
올바른 다이어트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먹어야 하며, 어떤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올바른 상식을 알아 둔다면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겔럭시s2 어플을 이용한 다이어트 1탄은 여기 까지 소개합니다.
다음 번에는 실전 운동인 헬로우 바디 플러스에 대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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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권미진 가상다이어트 현실 만드는 3가지 방법(고도비만 해결방법)

Posted at 2011. 7. 12. 07:04 // in 다이어트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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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휘트니스월드의 트레이너 강입니다.

최근 개그맨들의 몸짱 열풍이 대단합니다.

개그 콘서트의 이승윤과 옥동자 정종철씨, 42kg을 감량한 오지헌씨, 다이어트 중인 박준형씨 등 개그 콘서트 멤버들이 다이어트 열풍입니다.

7월 3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 헬스 걸에서는 헬스보이의 이승윤씨가 동료 개그맨 권미진씨와 이희경씨의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지휘 감량을 목적으로 하는 코너를 선보였습니다.

이날 권미진씨는 체중이 102kg 이였으며, 감량해야 할 체중은 45kg~! 사람 한명을 몸에서 빼내야 한답니다.

출처- 다음 이미지 검색

글을 보기 전 손가락을 꾹~ 눌러주세요~ 로그인은 필요없습니다. 감사합니다^^


과연 권미진씨는 45kg을 감량할 수 있을까요??


이론적으로 생각하면 결코 쉽지 않은 도전!!

1kg의 지방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7천kcal~ 7500kcal
정도의 열량을 소비해야 합니다.

45kg을 감량하기 위해서는 31만 5천 칼로리를 소비해야 합니다.

성인 여성이 빠르게 파워 워킹을 1시간 했을 때 소비되는 칼로리는 300~400 칼로리~

400kcal로 봤을 때 787시간 30분을 빠르게 걸어야 열량이 소비가 됩니다.

이를 계산해 보면 하루에 5시간씩 파워워킹을 했을 때 157일 이라는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복잡하시죠?

157일을 5시간씩.. 어떻게 운동을 하니? 생각하시겠지만 이론은 이론일 뿐~ 현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도 다년간 개인 트레이닝을 진행하면서 고도비만, 경도비만 등 많은 회원들을 지도 해봤습니다.

이론적으로는 불가능 하지만 현실이 되는 경우가 많다.

고도비만인 경우 어떻게 해야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까?

오늘의 포스팅의 포인트는 이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과연 고도비만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첫 번째: 철저한 식이요법

고도 비만인 사람은 대부분 잘못된 식습관으로 비만이 된다.

음식을 적당히 먹고 식탐이 없다면 아무리 활동량이 많이 없어도 비만이 되기는 어렵다.

그만큼 고도 비만인 사람은 남들보다 식탐이 먹거나 입에 맛있는 음식을 좋아할 것이다.

식이요법은 이렇게 하라

1. 절식, 단식, 원푸드 다이어트는 피하라.

2. 하루 3씨 식사는 거르지 말라.

3. 식사 시간을 정해 규칙적으로 하자.

4. 식사는 천천히 하고 매끼니 생야채와 해조류, 지방을 제거한 단백질을 섭취하라.

5. 맵고, 짜고, 단 음식을 피하라.

6. 섬유소가 많은 음식은 충분히 먹어라.

7. 간식은 그날 나에게 부족했던 영양소 위주로 섭취한다.

8. 가능하면 식사 때 젓가락만 사용해 식사한다.

9. 식사 비율은 이렇게 하라
탄수화물의 비율은 아침이 100%, 점심이 70%, 저녁이 50% 로 식단을 구성하며
단백질의 비율은 아침 50%, 점심 70%, 저녁 100%로 식단을 구성한다.

10. 물은 수시로 많이 먹도록 한다.

위에서 말한 10가지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것이다.

아마 권미진씨의 경우 보디빌딩 식단을 실시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닭가슴살, 고구마, 토마토, 브로콜리, 생야채, 지방을 제거한 소고기, 보충제 등)

보디빌딩 식단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지만 일반인이 지속 가능하기는 결코 쉬운 식단은 아니다. 어떤 식단이 되던
꾸준히 할 수 있는 식단을 선택하기 바란다.



두 번째: 독한 마음으로 운동을 실시한다.


고도 비만이 된 사람은 활동대사가 일반인 보다 낮다.

그만큼 움직임이 적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내 경험으로 100kg의 여성이 처음부터 고강도 운동을 실시하기는 힘들 것이다.

처음 한달 정도는 체력 향상을 위해 본인의 몸을 이용해 전신 체력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그 후 조금씩 근력운동의 비율을 높이면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운동은 기초체력운동 +근력운동 +유산소운동을 적절히 병행해야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다이어트 경험과 운동 관련 서적 까지 출간한 헬스보이 이승윤씨라면 올바른 운동을 알려 줄거라 믿는다.
본인 역시 현재까지 멋진 몸을 유지하고 있지 않는가.

다음 이미지 검색

 

세 번째: 생활 속에서 많이 움직여라.

예전 보다 먹는 것도 줄고 운동도 많이 하니 몸이 힘들 수 밖에 없다.

대부분 운동 후 집에서 푹 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고도비만을 탈출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도 더 많이 움직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생활 속에서 활동량을 늘리는 방법 10가지

1. 자동차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버스나 지하철에서 자리가 있어도 서서 간다.

2. 낮은 층은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을 이용한다.

3. 집안일을 할 때 신나는 음악을 틀어놓고 신나게 청소한다.

4. 버스를 이용할 때 한정거장 정도 먼저 내려 걸어간다.

5. 티브이를 볼 때는 누워서 보기보다는 바른 자세로 앉거나 서서 가볍게 제자리 걷기를 하면서 본다.

6. 회사에서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고 기지개도 자주 한다.

7. 앉거나 걸을 때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한다.

8. 회사에서 틈틈이 배에 힘을 주고 힘을 풀고 등 짬짬이 운동을 한다.

9. 물을 수시로 자주 먹는다. 물은 칼로리는 없지만 대사 과정에서 어느정도 칼로리 소비는 된다. 그리고 화장실을 주 가야되니 그것 역시 열량 소비가 되는 것이다.

10. 처음 시작할 때는 의욕이 넘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것을 잊어 버리게된다. 처음 마음 가짐을 꾸준히 유지하도록 노력한다.

위에서 소개한 세가지만 잘 지킨다면 다이어트에 50%는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50%는 뭐냐고요? 본인의 의지와 노력입니다.

시간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건강을 위해 그리고 자신을 위해 권미경씨 이희경씨 꼭 다이어트에 성공하세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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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으로 알아보는 건강 다이어트 비법

Posted at 2011. 7. 2. 08:35 // in 건강운동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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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녀노소를 가릴 것 없이 살을 빼는 것이 중요한 의무가 되어버린 세상입니다. 남들에게 잘 보이고 싶다는 청년층부터 당장 살을 빼지 않으면 건강을 잃어버릴 위기에 처한 중장년층에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다이어트는 절박함으로 다가옵니다.

인터넷 상에 갖가지 다이어트 정보가 떠돌고, 기사를 가장한 광고들이 판을 칩니다. 정답을 알기위해선 의사나 트레이너를 찾아야죠. 하지만 조상들의 지혜를 담은 속담과 격언에도 다이어트/건강 비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에 적용이 가능한 것부터 직접적으로 사람의 나태함을 책망하는 내용까지 아주 다양합니다.

다이어트에 직접 연관이 있거나 다이어트에 적용할만한 속담과 격언은 어떤 것이 있는지 잠깐 살펴보시죠.

손가락을 눌러주세요. 로그인은 필요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용기,
핑계 없는 무덤 없다.?

원인이 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비만은 아주 다양한 요인들이 결합하여 서로에게 영향을 끼칩니다. 유전,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에게 영향을 받은 식습관, 현재의 학습/업무환경 등 본인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는 요인도 많습니다. 하지만 결국 비만으로 인해 고통받는 것은 자기 자신입니다. '그래서'가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마음으로 하나씩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병을 숨기는 자에게는 약이 없다. 
에티오피아 속담입니다. 다이어트가 정작 필요한 사람들은 스스로 외부와의 접촉을 끊으며 고립을 자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들 앞에 나서기가 부끄럽고 자신감을 잃어버린 결과이겠지만, 용기를 내는 것이 더 나은 삶을 위한 첫 걸음입니다. 이런 맥락에서는 비만치료에 정신과 의사, 상담전문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직접 행동하라,
시작이 반이다.

다들 아시는 유명한 속담이죠. 방구석에 누워서 머릿속으로 생각만하면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첫 걸음을 내딛어 실행에 옮겼을 때 이미 절반은 성공한 것입니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인간의 마음은 간사합니다. 설마 다음 날 아침에 깨어서 일어나보니 날씬해지는 상상을 하시는 것은 아니겠죠? 한 분의 여성이 비만 때문에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가정하면, 최소 몇 개월 혹은 몇 년에 걸쳐 비만이라는 상태에 도달했을 것입니다.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 살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은 평소습관에 문제가 많습니다. 습관이란 것은 평생에 걸쳐 쌓인 것인데 이를 짧은 기간에 해결하려는 것은 도둑놈 심보죠. 이 도둑놈 심보 때문에 원푸드 다이어트에 속아 건강을 해치고, 단식/절식 다이어트를 하다가 요요현상을 경험하며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변해버립니다.

 

우유 먹는 사람보다 우유 배달하는 사람이 건강하다
영국속담입니다. 좋은 것을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운동을 하는 것이 얼마나 몸에 좋은지는 아무리 설명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걸으면 병이 낫는다
스위스 속담입니다. 최근 불고 있는 걷기 열풍과도 맞물리는데요, 평소에 큰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운동은 역시 걷기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근력운동이나 달리기가 부담스러운 분은 오늘 당장 걷기부터 시작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음식욕심은 적당히
맛있는 음식이 허리살을 만든다(Taste makes waist)
영어권 인터넷 건강/다이어트 포럼에 자주 등장하는 격언입니다. 맛있는 것을 찾다보면 그만큼 살이 찐다는 경고입니다.

입에 쓴 약이 몸에는 좋다
맛있는 것에 길들여진 우리는 어느새 자연식이 얼마나 좋은지 잊어버렸습니다. 특히 정제탄수화물과 첨가제가 잔뜩 들어간 음식을 찾으면서 정작 몸에 좋은 현미, 잡곡, 채소 등은 멀리 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접시 위의 심장마비(heart attack on a plate)
속담이나 격언이 아닌 영국인들의 자조섞인 농담으로 고칼로리-고지방 식단이 건강에 얼마나 나쁜지 경고하고 있습니다. 계란프라이, 익힌 감자, 구운 베이컨 및 소시지 정도로 구성되는 전통적 영국식 아침식사는 3,000칼로리가 넘는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국에서 이렇게 식단을 꾸리는 것은 힘들지만 반복되는 고칼로리-고지방 식단이 얼마나 몸에 해로운지는 이미 다들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음식을 충분히 소화해 내는 사람에겐 잔병이 없다
인도 속담입니다. '잘 먹어야 건강하다'라는 말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를 반대로 해석해 다이어트에 적용하면 '과하게 먹지 말라'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네요. 영양과잉에 먹을 것이 넘쳐나는 현대사회를 사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속담 같습니다.

- 균형잡힌 당신의 삶을 위한 길잡이 미디어가든 밸런스 강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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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다이어트 상식 7가지

Posted at 2010. 7. 14. 06:01 // in 다이어트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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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피트니스월드의 트레이너 강입니다. 금일은 지난번 잘못된 다이어트 상식에 이어 2탄을 소개 합니다. 
1탄은: 담배를 피우면 살이 빠진다?/ 매일 운동을 하면 마음껏 먹어도 된다?/ 살을 빼려면 다이어트 식품을 먹으면 된다?/ 사우나에서 땀을 빼면 살이 빠진다?/ 장세척을 하면 살이 빠진다?/ 살을 빼려면 단식원에 가라?/ 지방흡입술로 간단히 살을 뺄 수 있다?(클릭하시면 페이지 이동합니다.)
잘못된 다이어트 상식 뭐가 더 있을 까요? 알아보겠습니다^^
←손가락, 별표를 꾸욱 눌러주세요^o^ 큰 힘이됩니다^^


하나. 원래 살찌는 체질이라 다이어트를 해도소용없다?
유전적으로 살이 잘 찌는 체질은 존재한다. 그러나 유전적으로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해도 올바른 식습관과 신체활동량을 잘 유지하면 비만해지지 않는다. 이미 살이 쪄 있어도 신체활동을 늘리고 음식을 조절하면 충분히 비만을 극복할 수 있다. 자신을 포기 하지말고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둘. 나는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 사실일까?


물을 마시면 체수분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해 체중이 늘어난 것처럼 느껴지지만, 우리 몸은 필요 이상의 수분이 들어오면 땀이나 소변 등으로 배출한다. 물의 열량은 0kcal다. 물만 마셔도 살찌는 사람은 없다. 오히려 물을 마시면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다.


셋. 원 푸드 다이어트는 최고의 다이어트다?


세상에는 셀수 없이 많은 다이어트 방법이 있다. 사실 고열량 음식을 먹고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방법은 없다. 그래서 원 푸드 다이어트가 하나 하나 생겨나고 있다. 짧은 시간 안에 살을 빼기 위해 고기나 포도, 계란 등 한 가지 식품만 먹고 버티는 원 푸드 다이어트가 아직도 열풍이다. 하지만 이런 다이어트는 영양소 결핍을 일으켜 몸에 무리가 가며 반드시 요요현상이 나타난다.


넷. 과일은 몸에 좋은 식품이니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겠지??


과일에는 당분이 함유되어 있어 많이 먹으면 당연히 살이 찐다. 예를 들어 사과 두 개는 밥 한 공기와 칼로리가 비슷하다. 과일을 먹을 때는 한 번에 300kcal 이상 먹지 않도록 주의하고 다이어트 중이라면 식후에 과일을 먹기 보다는 식전, 또는 간식으로 섭취하도록 한다.


다섯. 블랙 커피는 칼로리가 없으니 많이 마셔도 괜찮겠지~
설탕과 크림을 뺀 블랙 커피는 0kcal라서 많이 마셔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커피는 숙면을 방해할 수 있으며 카페인 성분 때문에 수분이 많이 줄어들 수 있다. 운동전 블랙 커피 1잔 정도는 운동하는데 도움이 된다. 무더운 여름 블랙 커피는 적당히~ 수분은 충분히 섭취 하도록 하자.


여섯. 고기는 다이어트의 적! 나는 닭 가슴살과 두부만 먹어야지!!


다이어트를 할 때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매끼니 단백질을 조금이라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지나치게 다이어트를 할 경우 무월경이 되거나 머리카락이 빠지는 등 각종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은 단백질을 비롯한 필수영양소가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단, 고기를 먹을 때는 기름기를 뺀 살코기만 먹도록 한다.


일곱. 저녁에 음식을 먹으면 살찐다? 그래서 난 6시 이후에 아무 것도 안먹는다~!!
저녁만 먹지 않으면 살이 찌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저녁식사에 주의할 필요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굶을 필요는 없다. 하루 총 섭취량을 적절히 나눠 세 끼 섭취하는 편이 건강을 위해서나 다이어트 효과를 위해서나 훨씬 바람직하다. 저녁식사는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 위주로 하면 근육 성장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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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가 말하는 요요현상 극복방법

Posted at 2010. 7. 8. 09:01 // in 다이어트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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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피트니스월드의 트레이너 강입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도 힘들지만 다이어트 성공 후 현재 체중을 유지 할 때 역시 매우 힘들죠~

조금만 긴장을 풀면 예전의 체중으로 다시 돌아가거나 그 이상 체중이 늘어나는 요요현상을 경험하곤 합니다. 금일은 요요현상 극복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관련 글: 의사가 말하는 과학적으로 요요현상 예측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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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이어트 할 때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체지방을 줄이도록 한다.


 

올바른 다이어트란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체지방을 줄이는 것을 말한다. 체중이 줄면서 인체 구성에 필요한 제지방이 즐어든다면 다이어트 성공 후에도 요요현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2. 저 열량식을 하지 않는다.


 

체중이 늘어나고, 주는 것은 아주 단순한 이론이 있다. 섭취 열량과 소비열량이 불균형 해지면 체중이 늘거나 줄어든다. 단식, 소식을 하면 당연히 체중은 줄어들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기초대사량 이하로 섭취 열량을 줄이면 몸은 자기 방어를 위해 체지방을 저장할 것이며, 체지방도 줄지만 제지방 역시 줄어들어 요요현상을 피하기 힘들 것이다.

 

3. 균형잡힌 식사를 한다.


많은 사람이 다이어트를 하면서 굶거나 유행하는 원 푸드 다이어트를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하는 원 푸드 다이어트는 실패하는 다이어트일 수 밖에 없다. 내 몸에 필요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고루 섭취하는 것이 요요현상을 피하는 방법이다. 하루 총 섭취량 중 탄수화물 50-60%, 단백질 10-30%, 지방 10-20% 정도를 섭취하도록 하자.

 

 





4. 근력운동을 하자.


 

요요현상을 경험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방법으로 운동을 했냐고 물으면 대부분 유산소운동으로 체중을 감량했다고 한다. 유산소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체중감량에 성공했어도 예전의 몸으로 돌아갈 확률이 높은 이유는 체중이 감소하면서 근육도 함께 줄어들기 때문이다.

근육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이 줄어들어 예전과 같은 운동, 일상생활을 하여도 소비되는 칼로리는 줄어드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트 할 때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식이요법을 함께 병행하는 것이 이상적인 방법이다.

 

5. 지속 가능한 식단을 선택하자.


 

다이어트 하면 닭 가슴살과, 고구마를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닭 가슴살이나 고구마는 분명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그러나 위 식품을 맛있게 즐기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요요현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평생 지킬 수 있는 식단을 선택해야한다. 일반식을 할 때 조금만 신경 쓰면 다이어트 식단이 될수 있다.



하나. 육류를 먹을 때 눈에 보이는 지방을 제거하고 섭취한다.

둘. 매끼니 풍부한 채소를 먹는다.

셋. 쌀밥 대신 현미, 잡곡밥을 먹는다.

넷. 조금은 부족한 듯 음식을 섭취한다.

다섯.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은 멀리한다.

위 5가지만 지켜도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6. 생활 속에서 활동량을 늘린다.


 

건강을 위해서나 다이어트 할 때 운동만 열심히 한다고 체중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운동을 하게되면 몸이 힘들어져 집에서는 늘어지는 경우가 많다. 운동한다고 체중이 주는 것은 아니다. 운동보다 일상에서 활동량을 늘려야 더 많은 열량을 소비해 다이어트에 성공 할 수 있다.
다이어트 성공 후 역시 마찬가지다. 생활 속 활동량이 줄어 든다면 요요현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남보다 조금더 움직이는 습관을 가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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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다이어트, 성공 할 수 없는 이유

Posted at 2010. 7. 1. 21:13 // in 다이어트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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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려고 무조건 굶는 것 순리에 역행하는 것

심심찮게 들려오는 지방흡입 수술, 그리고 그 부작용. 가짜다이어트 식품을 허위 과대 광고한 식품업체 관계자가 구속되기도 하고, 위생적으로 문제가 많은 건강기능 식품이 구설수에 오르기도 한다. 어떤 여성은 고도 비만을 치료하려고 위를 밴드로 묶는 시술을 했다가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렸다고 한다. 세상사 순리에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다.

살을 빼려고 무조건 굶는 사람도 있다. 이 역시 부적절한 방법이다. 원푸드 다이어트 등과 같이 단기간 무리한 방법으로 체중 감량에만 집중한다면 저울 눈금은 내려갈지 몰라도 안색이 어두워지고, 피부가 거칠어지는 등 아름다운 모습을 잃기 때문이다. 즉, 단식을 하면, 미네랄, 비타민 등 필요 영양소의 결핍을 가져오며 오히려 기초대사 작용을 방해해 우리 몸 속의 지방분해를 막게 된다. 이 때문에 몸이 나른해지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되며, 나아가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다이어트하려면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순리

살 빼는 것도 순리에 따라야 한다. 순리는 이치나 도리에 순응
하는 것이다. 백정이 살과 뼈 사이를 타고 칼질을 하는 것과 석공이 돌의 결을 따라 쐐기를 박아 쪼개는 것, 목수가 나무결
을 따라 대패질을 하는 것은 모두 순리에 따르는 것이다.

듭지을 때 고름 짓기를 해 두면 나중에 매듭을 풀기가 쉬우며, 못 박을 때는 망치를 쓰고 뽑을 때는 장도리를 써야 좋으며, 실이 짧으면 이어서 쓰고 길면 끊어서 쓰는데, 이런 행위가 순리에 따르는 것이다.

식사조절만으로는 원하는 몸매를 만들 수 없다. 반드시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그것이 순리다. 먹고 싶으면 먹어야 한다. 단, 먹은 만큼 운동을 하여 칼로리를 소모해야 하는 것이 순리다. 몸이 찌뿌드드하거나 나른하다면 가벼운 산책이라도 하면 되고, 활력이 부족하거나 기분전환이 필요하면 걷기운동이나 달리기를 하면 된다. 달리다가 힘이 들면 걷고, 운동을 하다가 갈증이 나면 물을 마시면 된다.

생활체육은 삶의 여백이자 자연의 순응하는 것

아침 시간에 여유가 있으면 아침운동을, 해가 길어 저녁시간이 편하면 야간 운동을 하면 된다. 현재 하고 있는 운동이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다른 운동으로 바꾸면 된다. 운동 종목을 수시로 바꾸면 지루하지 않아 오래 지속할 수 있다.

생활체육은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다. 구속됨도 없다. 생활체육은 여유로운 것, 마음의 여유라고나 할까. 마치 동양화에서 보는‘여백의 미’같은 것. 큰 나무 그늘에 새들이 마음 놓고 깃들 수 있는 것처럼 푸근함을 주는 것이 생활체육이다.

이런 비유가 적절할지 모르겠다. 100m 세계 기록보유자인 우사인 볼트라 할지라도 그가 트랙을 밟고 지나가는 땅은 불과 몇 개의 발자국 땅 뿐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에게 그 발자국 땅만 주고 다시 100m를 뛰게 할 수는 없다. 발자국 이외의 땅이 달리는데 직접적으로 쓸모없는 땅 같지만 실제로는 대단히 중요한 여지의 공간이다. 생활체육은 이처럼 인생에 있어 드넓은 광장 역할을 한다. 단지 살을 빼는 데만 이용되는 수단이 아니라 일상을 윤기 있게 해주는 ‘삶의 여백’이다. 그리고 행복으로 안내해 주는 '자연의 순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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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 강의 다이어트 이야기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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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 3인이 말하는 "요요현상 극복법"

Posted at 2010. 6. 10. 15:15 // in 다이어트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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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피트니스월드의 트레이너 강입니다. 금일은 요요현상 극복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주말에 저와 이상준 트레이너, 박수희 트레이너 이렇게 셋이서 KBS2 리빙쇼 4색다이어트, 살과의 전쟁 촬영을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방송이되었구요^^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법 9가지와 간단한 식이요법 등에 대한 촬영이었습니다. 금일은 방송된 동영상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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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성공을 위해 꼭 알자!!
1. 주 3회이상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하자!!
건강을 위해서라면 주 3회 어떤 운동이던지 하는것이 좋습니다. 다이어트가 목적인 사람들은 주 4회 이상 무산소 운동과 유산소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식이요법을 철저하게!! 탄수화물- 60% 단백질- 20% 지방- 20%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은 필수 영양소 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영양소라는 말이죠!!
1차적인 에너지인 탄수화물은 최소 50%는 섭취하시고(너무 과하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근육증가를 원하신다면 단백질의 섭취를 조금더 늘려주면서 불포화지방산을 10-15%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과도한 염분 섭취를 줄이기 위해 식사중 젖가락만 사용한다.
한국인 들이 자주먹는 찌게 국에는 생각보다 많은 양의 소금이 들어있습니다. 반찬역시 소금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들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일반인 들은 자신도 모르게 과도한 염분섭취를 하게 됩니다. 염분섭취를 줄이기 위하여 찌게를 먹을때는 젖가락만 사용하는건 어떠세요??

4. 무작정 운동하지마라!! 자신에게 맞는 운동과 목표심박수에 맞추어 운동한다.
개인마다 체력과 운동능력등이 다를것 입니다. 각종 책이나 잡지, 인터넷 등에서 수많은 운동을 보고 배울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프로그램이 모든사람들에게 맞는 운동은 아닙니다. 자신의 체력과 운동수행능력등을 고려하여 운동 프로그램을 선택하세요!!

5. 생활속에서 불필요한 활동을 늘려준다.
건강을 위해서나 다이어트를 할 떄 운동만 한다고 체중이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하루 1-2시간 운동하는것 보다 일상에서 활동량을 늘리는것이 더 많은 칼로리를 소비합니다.

6. 스트레스 받지마라!! 스트레스 호르몬은 지방을 몸에 저장한다.
다이어트의 적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스트레스 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나도 모르게 폭식을 할수 있으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이라는 놈이 지방을 몸에 저잘할려고 할 것 입니다.

7. 유행하는 다이어트를 하지마라. 원푸드 다이어트나 유행하는 다이어트는 요요현상의 지름길!!
세상에는 각종 다이어트 방법이 수도없이 많습니다. 유행하는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에 이 프로그램을 내가 평생 할 수 있는지 다시한번 생각하고 시작하세요. 예를 들어 원푸드 다이어트를 한다면 평생 그 음식만 먹고 살수 있다면 원푸드 다이어트를 하세요!! 그렇지 않는다면 유행하는 다이어트는 요요현상의 지름길이 될것 입니다.

8. 자세가 삐뚤어 졌거나 체형에 이상이 있으면 자세교정부터 받아라.
좌식생활이 늘어난 현대인들은 자기도 모르게 자세가 잘못된 경우가 많습니다. 체형에 이상이 있으면 신진대사도 느려지고 작은 충격이나 사고에도 부상을 입을수 있습니다. 거울을 봤을때 자세가 삐뚤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고 몸의 균형을 잡으세요.

9. 건강상에 문제가 있으면 다이어트를 하지마라. 병원을 먼저 찾아라.
질병이 있거나 내, 외적으로 이상이 있을때는 체중을 줄이기 보다는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진료를 받은 후 운동과 식이요법을 시작하세요.

10. 물, 야채를 가까이하라.
물과 야채는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을 주며 야채의 경우 부족한 영양분을 공급받을수 있는 건강에 좋은 식품 입니다. 물은 하루 2l 이상 섭취하도록 노력하세요.

11. 단기간에 체중감량을 하지마라. 장기간의 목표를 세우고 실행하라.
단기간에 체중을 줄일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단기간에 체중을 줄이면 단기간에 예전으로 돌아갈수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시작 할때는 자신이 지킬수 있는 단기, 장기간의 목표를 세우고 천천히 꾸준히 실행 하세요.

12. 어떤 음식을 먹던지 해당 음식의 칼로리와, 영양성분표를 확인하라.
나도 모르게 고 칼로리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제 내가 먹는 음식에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어느정도 포함이 되었으며 칼로리는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 보세요.

13. 항상긍정적인 마음을 가져라.(나는 할수있다.. 할수있다.. 다이어트에 성공할수 있다.)
긍정의 힘이라고 하죠.. 불가능한 것도 할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으면 가능합니다. 자신을 믿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세요.

14. 내몸에 투자하라. 집을 사거나 재산을 늘리기위해 투자는 하는것은 아깝지 않고 내몸에 투자 하는건 아깝다?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없다.
나 자신보다 중요한것은 없습니다.  재산을 잃으면 적은 것을 잃는 것이고, 신용을 잃으면 많은 것을 잃는 것이며,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는 것이다. 건강은 돈과 권력으로도 살수 없는것이기 때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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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살 빼려고 ooo까지 해봤다! Best7 (엽기, 황당 다이어트)

Posted at 2010. 6. 7. 05:58 // in 다이어트이야기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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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피트니스월드의 트레이너 강입니다. 이번에 책이 나오면서 인터넷 서점에서 댓글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글 제목 처럼 나는 살 빼려고 ooo까지 해봤다~! 현재 166명이 참여하였는데요. 사람들이 살 빼려고 가장 많이 시도했던 다이어트 1위에서 7위 까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댓글도^^
댓글 이벤트 참가, 자세히 보기를 원하는 분은 이벤트 바로가기(클릭) 이벤트 상품은 영화 예매권 2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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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나는 살 빼려고 무작정 굶고, 저 열량식 해봤다!(55명)
굶는 것으로 다이어트 성공 못하는 이유?
댓글을 보면 대부분 3일에서 길게는 일주일 이상까지 굶는 사람이 있다.. 굶으면 단기적으로 살을 빠지게 된다. 그러나 사람이 굶고 어떻게 살아갑니까? 당연히 음식을 섭취하면 살이 찌게 된다. 굶는 다이어트로는 다이어트에 절대 성공 할 수 없다.


2위) 나는 살 빼려고 죽어라 운동만 해봤다!(40명)

야외 서킷 후 잠시기절ㅋ


무리한 운동 과연 다이어트에 성공 할 수 있을까?
대부분 하루에 2~5시간 까지 유산소운동을 하면서 다이어트를 했다고 했다. 유산소운동만 고집하는 경우 소비하는 칼로리가 있으니 체중은 줄어들 것이다. 그러나 체중이 줄면서 근육량도 함께 줄어들기 때문에 유산소성 운동으로 다이어트에 성공 한다고해도 요요현상의 위험을 줄일 수는 없다. 어짜피 운동하는 거 근력운동과 함께 병행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다.


3위) 나는 살 빼려고 식이요법 해봤다!(18명)


올바른 식이요법은 어떻게 해야하나?
식이요법을 할 때 여성은 최소 하루 1200~1300kcal을 섭취하고, 남성은 1800kcal을 섭취하도록한다.
매 끼니 탄수화물, 단백질, 불 포화지방을 적당히 섭취한다.
아침은 단백질 보다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고, 저녁은 탄수화물 보다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한다.
매끼니 풍부한 채소를 먹는다.
간식으로 내몸에 필요한 영양소나 과일을 섭취한다.
물은 최소 2l이상 섭취하도록 노력한다.


4위) 나는 살 빼려고 유행하는 원 푸드 다이어트 해봤다(10명)


원 푸드 다이어트로 성공 못하는 이유는?
유행하는 또는 원 푸드 다이어트의 경우 꾸준히 지속하기 어렵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예전의 식습관으로 돌아가게 된다. 원 푸드 다이어트 보다는 차라리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을 올바른게 섭취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좋다.


5위) 나는 살 빼려고 각종 약 먹어봤다(6명)

살빠지는 약? 과연 효과있을까?
물론 살 빠지는 약 식욕 억제하는 약 도움은 될 것이다. 그러나 살 빠지는 약은 인위적으로 중추신경을 자극해 신진대사를 원할하게한다. 건강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으며, 불법으로 유통되는 약은 피하는 것이좋다. 약은 꼭 의사의 처방을 받을 다음 복용하도록 한다.


6위) 나는 살 빼려고 거식증 걸려봤다(5명)


 

거식증의 증상과 해결 법은?
거식증이란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관념에 사로잡혀서 식욕부진이 생겨 먹지 못할 뿐만 아니라 소화를 시키지 못하게 되는 다이어트의 부작용이다. 거식증이 장기간 계속되면 영양 결핍 상태가 되며 부종이 나타나고 저혈압,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
거식증은 정신적인 질환이므로 우선적으로 환자 자신이 적극적으로 치료에 참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행동이 비정상적이며 옳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병이기 때문에 치료할 수 있다고 마음을 안정하는 것이 좋다.

주위 사람, 특히 가족과 친구, 동료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다른 질환도 마찬가지지만 얼마나 본인을 사랑하고 아끼는지를 깨닫도록 해주어야 한다. 거식증을 치료하고 건강을 다시 찾는 길은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다. 식이요법으로 영양소를 제공하고 회복 정도에 따라 섭취량과 음식을 변화시켜 나아가야 한다.




7위) 나는 살 빼려고 몸에 랩감고 자봤다(4명)


랩감고 자면 살이 쏙 빠질까??
랩감고 자는 동안 땀도 나고 많이 답답해 뒤척이면서 소비하는 칼로리는 높아질 수 있을 것같다. 그러나 피부에도 안 좋으며 불편해 숙면을 하기 어려울 것이다. 랩감고 자는 일은 이제 그만~!


황당, 엽기, 재미있는 댓글

☆나는 살 빼려고 밥통 버려봤다!(다음 날 샀다)
☆나는 살 빼려고 내 오줌도 먹어봤다!
☆나는 살 빼려고 내 몸에 된장 바르고 렙 감고 잤다!
☆나는 살 빼려고 내 피 뽑을려다가 엄니한테 두들겨 맞았다!
☆나는 살 빼려고 저녁 먹자는 남자 친구랑 헤어져봤다!
☆나는 살 빼려고 절에 들어갔다!
☆나는 살 빼려고 겨울에 반팔, 반바지 입고 보일러 없이 보낸적 있다!(몸살이 걸리면 입맛이 없어진단다 ;;)

행복한 한 주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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