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회복과 신진대사를 돕는 과일은?

Posted at 2010. 8. 17. 10:25 // in 영양,식단이야기/영양상식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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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수천 년을 인간과 함께해온 매혹의 과일


인류의 여가에서 포도만큼 자주 등장하는 과일이 있을까? 그리고 그리스 신화에서 성경에 이르기까지 포도는 인류의 중요한 문헌에 매 순간 기록되어 있는 유일한 과일이고, 이는 포도가 인간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오랫동안 지속해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집트 전설에 따르면 인류에게 포도 재배법을 가르쳐준 것은 죽은 자를 심판하는 위대한 지하의 신 오시리스였다고 한다. 또한 성서에는 예수가 포도나무를 비유로 들어 교리를 설파하는 대복이 자주 등장하며 잘 심은 포도나무 밑에 사는 것을 가정의 행복과 평화의 비유로 애기되곤 한다.



그렇다면 포도는 언제부터 인류와 함께해 왔을까? 포도의 역사는 와인의 역사라고 할 정도로 와인은 오래 전부터 인류와 함께해 왔다. 실제로 인류의 포도 재배 역사를 들여다보면 와인을 만들기 위한 재배가 많다. 그럼, 인류는 언제부터 와인을 마시게 된 걸까? 다마스쿠스 남서쪽에서는 기원전 6000년경에 사용되었던 과일과 포도의 즙을 짜는데 사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압착기가 발굴되었고,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는 기원전 4000년경에 와인을 담는 데 쓰인 항아리의 마개로 추측되는 유물이 발견되기도 했다. 고대 이집트의 벽화와 앗시리아의 유적들은 기원전 3500년경에 이미 와인을 대중적으로 음용 했음을 말해 준다. 중국에서도 기원전 2000년경에 와인이 만들어졌다는 기록이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와인을 마셨는지에 대한 기록은 없다. 물이 맑고 쌀이 주식이었던 우리나라에서는 과일로 만든 술보다는 곡류로 만든 탁주와 청주, 발효주인 소주 등이 먼저 만들어졌고 애용되었기 때문이다. 포도 재배 역사도 그리 길지 않아 와인의 역사 또한 근대에 들어서서 시작된 것으로 추측된다. 포도는 고려시대에 중국에서 들여온 것으로 추측되며 조선왕조실록등에도 포도에 관한 기록이 실려 있다.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된 것은 구한말, 외국 문명이 본격적으로 들어오던 시기였던 것 같다. 그 후 1960년대에 원예시험장의 확장 발전과 더불어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재배품종이 도입되어 전국적으로 널리 재배되기에 이르렀다. 현재 우리나라 와인 소비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포도가 국민의 건강과 식생활에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피로회복에 좋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포도에는 포도당. 과당 등의 당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에 좋으며, 비타민A, B, B2, C, D 등이 풍부해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그 밖에 칼슘, , , 나트륨,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알칼리성 식품으로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이뇨작용을 하여 부종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생혈과 조혈작용을 하여 빈혈에 좋고, 바이러스 활동을 억제하여 충치를 예방하며,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이라는 항암성분이 있어 암의 억제에도 효과가 있다.



신경세포를 만드는 신경세포의 활동과 효능을 증진하여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 등의 퇴행성 질병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포도의 당질은 대부분 포도당과 과당으로, 녹색일 때는 포도당이 많고 과당은 적다. 포도의 껍질에는 펙틴, 타닌 등이 들어 있어 장운동을 촉진시키고 해독작용을도 하니 껍질 째 먹는 것이 좋다.



또한 포도는 근육과 골격을 튼튼하게 하고 기를 돕고 힘을 증대시켜 의지를 강하게 한다. 몸을 살찌우고 건강하게 하며, 기아와 한풍을 견디게 하고, 오래 계속 섭취하면 몸을 가볍게 하며, 나이를 먹지 않고 장수할 수 있다고도 한다. 포도에는 체내의 열을 떨어뜨리는 기능이 있어 가슴이 두근거리고 식은땀이 날 때나 체했을 때 먹으면 효과적이다. 입맛이 없거나 소화가 안 될 때 음식물 대신 포도즙이나 포도주스를 섭취하면 좋고, 빈혈, 수술 후 피로회복, 식은땀 흘리는 아이나 원기가 없는 사람에게도 포도주스가 효과적이다. 약을 포도주스와 함께 복용하면 흡수가 잘 되고 효능이 높아진다.



포도 흑색에 가까운 것이 맛있다



포도를 고를 때 가장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은 바로 색깔이다. 예를 들어 검은 포도는 완전한 흑색을 고르도록 한다. 이때 하얀 분이 먼지처럼 앉아 있는 것이 좋은데, 이것은 농약이 아니라 당분이 외부로 나타나는 것이므로 많을수록 당도가 높다고 보면 된다.



또한 알이 지나치게 꽉 들어찬 것보다 살짝 느슨해 보이는 것이 좋다. 포도송이가 너무 크고 포도알이 너무 많이 붙어 있으면 무게만 많이 나가고 송이 속이 덜 익은 것이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손으로 살짝 알을 당겨 보았을 때 알이 쉽게 떨어지거나 표면에 일부 주름진 것이 있는 것은 수확한지 오래 된 것이므로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맛을 볼 때는 꼭대기가 아닌 아래쪽 줄기 주변을 떼어 맛본다. 보통 포도의 단맛은 포도송이의 꼭지 있는 곳이 가장 달고,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신맛이 강하기 때문이다.



포도는 봉지를 씌워 재배하기 때문에 농약이 직접 포도 알맹이에 묻는 경우는 거의 없고 수확 무렵에는 농약을 치지 않으므로 흐르는 물에 잘 씻어 껍질 째 먹으면 된다.



덩어리째 씻을 때는 식초나 소금, 소다를 넣은 물에 포도를 담가두어 불순물을 제거한다. 포도 껍질에 묻어 있는 흰색 가루는 앞서 말한대로 포도의 당분이 껍질에 새어나온 것으로 흐르는 물에 몇 번 헹구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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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를 지연하고 예방하는 비타민E

Posted at 2010. 4. 21. 06:30 // in 영양,식단이야기/영양상식 // by 트레이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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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트레이너 강입니다. 금일은 노화를 지연하고 예방하는 비타민E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비타민E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간, 지방조직, 심장, 근육, 고환, 자궁, 혈액, 부신, 뇌하수체 등에 저장됩니다. 과거에는 무게단위로 계량했으나 현재는 싱리활성 역가의 표시단위인 국제단위(IU)에 따라 계량합니다. 비타민E의 경우 1IU는 1mg과 같습니다.


비타민E는 4개의 토코페롤과 4개의 토코트리에놀이라는 자연성분으로 나뉩니다. 각각의 이름 앞에 알파, 베타, 감마, 델타를 붙여 구분하는데, 이 8개 물질 가운데 알파토코페롤은 생리적으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합니다. 감마토코페롤은 노화방지에 효과적인 활성산소제거 효소를 증가시키는 데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또한 암, 알츠하이머병, 심장병, 만성 염증 등의 질병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따라서 비타민E 영양제를 구입할 때는 오로지 알파토코페롤만을 담았는지, 혹은 다른 토코페롤도 함유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표시된 IU수치는 모두 알파토코페롤의 것입니다.


어떤 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나?


비타민 E의 급원식품은 콩, 옥수수, 목화씨, 해바라기씨 등의 식물성기름과 씨눈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육류, 생선, 동물성 기름 그리고 대부분의 채소에는 비타민 E가 거의 들어있지 않으나 녹색채소에는 소량의 비타민 E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동물성 식품의 비타민 E는 대부분 알파-토코페롤의 형태이나, 식물성 식품의 경우에는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로 들어 있는데, 예를 들어 옥수수, 대두 및 들기름에는 감마-토코페롤(γ-tocopherol)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적 식품 = 밀눈, 콩, 식물성 기름, 견과류(특히 호두와 땅콩에는 감마토코페롤이 풍부하다), 꼬마 양배추, 푸른잎 채소, 시금치, 현미, 통밀, 계란


시중에 나와있는 영양제제는 기름을 담은 캡슐제제, 물에 녹는 건조정제로 판매되므로 선택하여 복용하면 됩니다.


 


권장량 (한국영양학회,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 2005)


성인의 비타민 E 권장량은 적혈구 막의 용혈을 예방하는데 필요한 양인 알파-토코페롤 10㎎이며, 성별에 따라 필요량의 차이가 없으므로 남녀 동일하게 설정되었다. 노인의 경우에도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성인보다 더 많은 비타민 E를 섭취해야 한다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므로 성인과 같은 수준으로 제안됩니다.



<-손가락 버튼을 꾸욱 눌러주세요^^ 로그인은 필요없습니다.^^


만약 비타민E가 부족하다면,


비타민 E의 결핍증은 대표적으로 생식 불능, 근육 위축(muscular dystrophy), 신경질환, 빈혈, 및 간 괴사 등이지만,  사람에게 있어서 비타민 E의 결핍증은 거의 나타나지 않아, 일상식사를 통해 비타민 E 결핍증을 예방하기에 충분한 양의 비타민 E가 섭취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유전적으로 토코페롤 결합단백질이 부족하거나, 단백질-에너지영양불량(PEM) 또는 심한 흡수불량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비타민 E 결핍증은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든 일단 비타민 E가 결핍되면 심각한 신경손상 증상이 나타납니다.


과도섭취로 인한 문제 또는 독성 작용은 없나? (식품의약안전청)


식품에 자연적으로 함유된 비타민 E를 섭취하여 나타난 유해영향은 보고 된 바가 없습니다. 그러나 초고용량의 비타민 E는 다른 지용성 비타민(비타민 A, D, K)의 기능을 저해할 수 있으며, 하루에 1,000IU 이상 섭취하면 두통, 피로, 구역질, 근무력화,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식이보충제의 형태로 비타민 E를 과량 섭취하였을 때 나타나는 문제는 출혈 증가, 프로트롬빈 시간 증가, 혈소판 응집과 흡착 억제, 혈액 응고 억제 등과 같은 출혈독성입니다. 특히 비타민 K가 부족한 상태이거나 항혈전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는 더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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